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 질것이라고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1일 밝혔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중인 백 외무상은 이날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안보담당 대표가 북한측에 대해 김 위원장이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 이전에 서울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을 갖도록 촉구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크리스티나 갈라흐 EU대변인이 전했다.솔라나 대표는 북한과의 회담에서 "EU는 한국 대선 이전에 김 위원장의 남헌 방문이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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