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상가 임대료를 부당인상한 사업자를 색출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 관계자는 1일 "지난달 부가가치세 신고 때 파악한 개별 상가건물의 임대계약내용과 지금까지 임대료부당인상자신고센터에 접수된 부당인상 신고내용을 대조하면서 탈세 혐의자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분석 결과에 따라 임대료를 과다하게 인상하거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탈세 혐의가 드러나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곤 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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