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국인 일본 남녀의 평균 수명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01년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전년도와 비교해 여자가 0.33세 늘어난 84.93세, 남자가 0.35세 늘어난 78.07세로 조사됐다.
남자의 평균수명이 78세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최근 10년 간 남자가 약 2년, 여자가 약 3년 평균수명이 각각 늘어난 셈이 된다.
후생노동성은 주요 사망 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폐렴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이 줄어든 것이 2001년의 평균수명이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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