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구명문 창이냐 방패냐서울 강호의 맞대결. 두 팀 모두 남다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야구 명문이지만 유독 봉황대기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05년 국내 최초로 야구 팀을 창설, 초창기 한국야구 발전의 주춧돌이 됐던 경기고는 각종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봉황대기서는 1998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청원정보고를 거쳐 청원고로 교명을 바꾼 옛동대문상고도 3위만 2차례(73년, 90년) 차지했을 뿐이다.
최영주 홍지원 등이 포진한 경기고 마운드가 봉대균 곽용섭 이인범으로 이어지는 청원고 중심타선을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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