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스타인 천바오롄(陳寶蓮ㆍ30)이 31일 상하이(上海)에서 자살, 충격을 던져 주었다.미스 홍콩 출신으로 연기력보다는 뛰어난 미모로 유명했던 그녀는 최근 비밀리에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경찰 당국은 그녀가 마약 과다 복용에 따른 후유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했다고 밝혔다.
1992년 데뷔한 그녀는 93년 젠누(劍奴)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홍콩과 대만, 중국을 오가면서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대만을 주무대로 의욕적인 활동을 해 왔다.
그는 자살하기 몇 개월 전부터 출생지인 상하이로 거처를 옮겨 아들을 낳고 대내외 활동을 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