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전문기업 미란트가 현대에너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란트는 해외기업을 상대로 매각을 추진중이며, 최근 4개사가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미란트측 관계자는 “외국 메이저 업체들이 현대에너지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 인수 제안서를 받아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에너지 지분 100%를 인수해 전남 율촌산업 공단에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을 진행중인 미란트는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자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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