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삼성생명을 꺾고 4위를 유지했다.신세계는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간판스타 정선민(20점)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을 91-60으로 대파하고 8승6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8승5패로 현대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23-19로 앞선 신세계는 2쿼터들어 정선민의 우중간 터닝슛과 임영희(16점)의 3점포를 앞세워 31-19로 달아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12점으로 벌렸다. 정선민이 안정된 슛으로 착실히 득점을 올리는 동안 삼성생명은 이미선(15점)-변연하(12점)-박정은(2점)의 토종 삼각편대가 제 몫을 해내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수원=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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