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걷혀 일사량이 늘 것으로 보이는 31일은 남부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5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특히 강릉은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워지는 ‘역(逆)푄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날 새벽 최저기온이 올들어 전국 최고인 28.5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도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를 보였다.
강릉 외에도 이날 춘천 대구 포항 대전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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