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의나루 /휴가중 주식관리 조사…"떠나기전 팔아야죠"47%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의나루 /휴가중 주식관리 조사…"떠나기전 팔아야죠"47%

입력
2002.07.31 00:00
0 0

개인투자자들의 절반가량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주식을 팔아 치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증권이 홈페이지 방문자 498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실시한 ‘휴가 기간 주식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2%(235명)가 ‘휴가 전 현금으로 확보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비해 ‘휴가 전 주식을 매수한다’는 응답은 26.3%(131명)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7월23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675명의 응답자 중 40.4%(273명)가 ‘현금 확보’로 답해, 휴가전에 주식을 팔겠다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6.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 매수’답변은 지난해(32.6%, 220명)보다 낮아졌다.

또 ‘휴가 중에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것’이라는 응답은 26.5%(132명)로 지난해(27.0%, 182명)와 비슷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휴가 전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투자자가 늘고 주식을 매수한다는 투자자는 줄었다”며 “이는 큰 특징이 없었던 지난해 휴가시즌과 달리 최근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