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티즌들은 1인당 1.75개의 메신저 서비스에 등록했으며 하루 평균 1시간씩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베스트사이트(www.bestcite.com)가 네티즌 2,951명을 대상으로 메신저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메신저 서비스 1개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46.8%로 가장 많았고 2개(37.2%), 3개(11.9%), 4개(2.3%), 5개(1.7%) 등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 한명이 갖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의 평균개수는 1.75개.
사용시간은 76.5%가 1시간 이하였지만 2시간과 3시간을 사용한다는 네티즌도 각각 9.6%, 13.7%에 달했다.
메신저 선택기준은 ‘친한 사람들이 쓰는 메신저이기 때문에’가 56.0%를 차지, ‘사용하기 편해서’(9.9%), ‘유명한 메신저라서’(9.9%), ‘옛날부터 사용하던 것이라서’(8.1%) 등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인 윈도XP에 MS메신저를 기본탑재한 데 대해서는 64.7%가 ‘메신저 사용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고 ‘도움안됨’은 7.2%에 불과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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