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전 발레와 피겨 스케이팅을 결합한 시원한 무대가 펼쳐진다.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8월 2~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친숙한 동화 ‘신데델라’ 이야기를 발레의 우아한 춤사위와 스케이팅의 역동적인 동작으로 엮어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에, 키로프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콘스탄틴 라사딘이 안무했다. 출연진 대부분이 각종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수상한 베테랑들로 짜여졌다.
이동식 아이스 링크도 볼거리. 태양열 기술과 특수 소재를 이용해 만든 가로, 세로 각 15m 크기의 대형 얼음판을 무대에 설치해 공연한다. 만 5세 이상 입장가. (02)548-4480~2.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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