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ㆍ벤처기업의 동영상 광고가 무료로 인터넷 공중전화에서 서비스된다.케이디넷(KDNET, www.kdnetwork.co.kr,구 한국통신카드)은 전국 1,500여 곳에 설치된 인터넷공중전화 ‘웹텔’(사진)을 활용, 중소· 벤처기업의 동영상 광고를 9월 한달간 무료 게재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디넷은 성장가능성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120여개 업체를 선정, 업체측이 원하는 장소의 웹텔 100여기에서 3분에 1회꼴로 무료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웹텔 1기의 1일 평균 가동시간이 12시간이므로 하루에 240회 정도의 동영상 광고가 가능하다.
웹텔이 설치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대형유통점, 학원가, 영화관, 병원, 스포츠센터 등 주로 국내외의 고급 소비자들이 운집하는 지역. 더욱이 웹텔 전화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모니터를 보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어 웹텔을 통한 광고효과가 뛰어나다고 케이디넷측은 설명했다.
케이디넷 관계자는 “KT, KTF, 에스콰이어, 미래에셋, 한화유통 등 유명기업의 광고도 함께 나가기 때문에 중소ㆍ벤처기업의 지명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디넷은 9월 한달간 중소ㆍ벤처기업 대상 무료 광고서비스 이후 10월부터는 웹텔 1대당 월 3만원씩에 동영상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료광고 게재 접수 및 문의는 (02)3462-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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