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집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예비 창업자가 관심을 가장 많이 기울이는 업종의 하나. 업체마다 자금규모별 체인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설 과정이 일정한 패키지로 규격화되어 있어 체인으로 창업하는 것이 운영이나 지원면에서 유리하다. 매분기 계절별로 새로운 안주를 지속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고 하자보수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맥주 맛이 좋아야 하지만 30, 40대 중년층도 점점 분위기가 있는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는 등 인테리어가 중요시되면서 매장 분위기에도 특별한 컨셉이 필요하다. 70평 이상 대형 매장은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가 입점 상권으로 다양한 음악과 영상, 특히 라이브무대가 조화된 점포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주간에는 경양식 위주의 식사와 음료를 판매하는 다원화 운영도 가능하다. 40평 이상의 중형 매장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중앙의 바 카운터 중심으로 한 반원형 모양의 좌석 배치와 TV모니터, 액세서리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소형 매장은 친근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컨셉으로 기존 업소들과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
생맥주의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지만 최근에는 독특한 안주에서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1일 예상 매출액은 50평형, 100석을 기준으로 약 100만원 이상이며 매출대비 약 45%의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유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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