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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양준혁 10년연속 두자리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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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프로야구/양준혁 10년연속 두자리 홈런

입력
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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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3할타자 양준혁(삼성ㆍ33)이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양준혁은 28일 대구에서 열린 200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2_2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마무리 이상훈의 초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15m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6월21일 대구 롯데전 이후 홈런포 휴업에 들어갔던 양준혁은 시즌 10호포를 끝내기 홈런포(시즌9호)로 장식하며 장종훈(한화ㆍ14년), 이만수(은퇴ㆍ11년)에 이어 프로통산 세번째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3_2로 승리로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두산과의 경기차를 4경기차로 늘리며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두산은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의 마무리 노장진은 8회 등판, 구원승을 추가하며 20세이브 포인트 고지를 밟으며 구원 선두 진필중을 3세이브 포인트차로 추격했다.

인천 문학경기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첫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탈삼진 5개, 피안타 6개, 3실점한 매기의 호투를 발판삼아 SK가 롯데를 9_3으로 이겼다.

수원경기에서는 현대가 선발 김수경의 호투와 박재홍과 박진만의 3점포를 앞세워 한화를 10_3으로 대파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7이닝 피안타 8개, 탈삼진 4개 1실점으로 호투, 시즌 8승째를 거두며 2년만의 두자리수 승수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현대의 박재홍은 1회말 다승 선두를 노리는 한화 선발 송진우를 상대로 뽑아낸 좌월 3점포를 포함, 2루타 3개, 단타 1개 등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 하나가 모자란 5타수 5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만3,189명의 입장, 월드컵이후 최다관중이 입장한 잠실경기에서는 LG가 9회말 2사만루에서 대타 이종렬이 시즌 첫번째, 프로통산 9호 끝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선두 기아에 4_3으로 신승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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