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 경남 진해시 등 3개 지역 127만5,000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총 2만5,390가구가 건설된다.건설교통부는 천안 청수(52만2,000평)ㆍ경산 하양(29만평)ㆍ진해 두동(46만3,000평) 등 3개 지구에 대해 29일부터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9월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천안 청수지구는 천안시 청수동ㆍ청당동 일대에 천안 구시가지내 교육청, 법원 등이 이전해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2005년 하반기부터 주택분양을 시작, 2007년 하반기부터 1만3,290가구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ㆍ은호리 일대의 경산 하양지구는 대구대, 경일대 등 4개 대학이 밀집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 학원배후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 2004년 말 분양 후 2006년 말부터 3,4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진해시 두동 일원에 조성되는 진해 두동지구는 올 1월 착공한 동아대 보배캠퍼스 및 부산과학산업단지, 신항만 건설 등 서 부산권 개발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8,700가구의 주택이 2004년 말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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