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정무부시장 내정자 도덕성 시비 끝내 낙마

안덕수(安德洙) 인천정무부시장 내정자가 26일 사의를 표명했다.안 내정자는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된 후 시민단체가 도덕성 시비를 계속 제기하고 있어 임명권자인 안상수(安相洙)시장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 달초 안씨가 인천시 정부부시장에 내정되자 "신임 시장이 농림부 차관보 재직시 독직사건에 연루된 인사를 부시장에 임명한 것은 시민을 우롱한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송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