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1, 3호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부과하고 있는 혼잡통행료가 일요일 및 공휴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26일 케이블뉴스 채널인 YTN 대담프로 ‘집중조명’에 출연, “주 5일제 시행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과되던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아예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시장의 발언은 시가 불과 며칠 전에 발표한 입장을 뒤집는 것이어서 교통정책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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