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軍, 인터넷방송기자관련 인권委조사 불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軍, 인터넷방송기자관련 인권委조사 불응

입력
2002.07.27 00:00
0 0

인터넷방송 기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의혹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의 진정조사 요청을 받았던 주한미군측이 두 차례에 걸친 인권위의 조사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주한미군측은 또 인권위의 조사 요청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외교통상부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성 공문’을 인권위에 보낸 것으로 밝혀져 주한미군측의 대응 태도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26일 인권위에 따르면, 미 제2사단은 2차 진정조사 요청에 대한 응답시한인 25일까지도 어떠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권위는 미 2사단측이 두 차례에 걸친 진정조사 요청에 모두 응하지 않은 만큼, 조만간 관계자 회의를 열고 과태료 부과를 포함한 후속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위는 미 2사단측이 20일 인권위에 “자료제출 요청은 외교통상부를 통한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성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이날 다시 ‘인권위측의 요청사항은 사건과 관련한 자료제출과 서면조사’라는 내용의 반론 공문을 발송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