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호남고속철도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서울~목포 구간을 2시간10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대한교통학회와 교통개발연구원은 25일 서울대 호암생활관 컨벤션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1단계 공사로 중부권 분기역(천안, 오송, 대전 중 1곳 예정)~익산 구간이 2007년께 우선 착공, 201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서울~중부권 분기역 구간을 기존 철도로, 익산~목포 구간을 호남선 기존선으로 활용, 1차적으로 서울~목포 전구간이 개통된다. 이 경우 현재 4시간34분인 통행시간이 2시간10분으로 단축된다. 전구간에 신선이 놓여지면(2045년 예정) 통행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로 단축된다.
2단계 서울 출발~중부권 분기역, 3단계 익산~목포 구간의 착공 및 완공은 용역이 끝나는 내년 6월 윤곽이 드러난다.
서울기점은 양재역 부근이나 양재IC 남쪽, 수서 등 3곳 중 한곳을 선정된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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