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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다시 넘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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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다시 넘버2"

입력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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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순위다툼이 치열해지며 중간 순위가 요동친 하루였다. 전반기 막바지 7연패에 빠졌던 삼성이 중간순위 2위에 복귀하며 선두권 진입을 향한 시동을 다시 걸었도, 상승세의 LG는 현대를 따돌리고 단독 4위에 올랐다.삼성은 25일 대구구장서 열린 2002 프로야구 정규리그 현대전서 선발 임창용의 호투에 힘임어 3-1로 승리, 이날 패배한 두산을 1경기 차이로 제치고 2일 이후 23일 만에 2위에 올랐다. 선두 기아와는 4.5경기차.

삼성 선발 임창용은 이날 8과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10승4패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올 시즌 4번째로 전구단 상대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무대를 떠난지 3년 만에 연습생으로 다시 입단한 한화의 늦깍이 투수 지연규는 대전구장서 열린 기아전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지연규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 기아의 초특급 루키 김진우는 이날 5회초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시즌 109개의 탈삼진을 기록, 탈삼진 1위에 올랐지만 한화 타선을 제압하지 못해 패배를 맛봤다.

LG는 사직구장서 팀 타선이 폭발한데 힘입어 롯데를 10-4로 대파 현대를 따돌리고 단독 4위에 올랐다.

LG선발 신윤호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5월8일 현대전 이후 첫 선발승을 올렸다. SK는 잠실서 김상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6-2로 누르고 중위권 진입의 기회를 잡았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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