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LG패션)이 제3회 호남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3일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지난해 2승을 올린 신용진은 25일 전남 순천 승주C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서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최광수(코오롱)를 3타차로 따돌렸다.
신용진은 2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4,9,15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7,18번홀을 줄버디로 마무리해 3일 연속 6언더파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최광수는 이날 5언더파를 더해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 박노석은 1언더파를 보태는 데 그쳐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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