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원각사 절터에 만들어진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인 탑골공원.‘노인들의 천국’이던 이 곳이 3월 재개장 이후 관광 명소 겸 도심 직장인들의 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1897년 당시 탁지부(지금의 재경부) 고문이었던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로 종로구 종로2가 38 일대 5,942평 부지에 건립된 이 공원은 파고다공원으로 불렸으나 1991년 10월 순수 우리 말인 탑골공원으로 개명됐다.
경내에는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석탑과 보물 3호 원각사비, 3ㆍ1운동의 발생지를 기념하는 손병희 동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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