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체 감사결과 건설 관련 공무원들의 비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지난 6개월동안 시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자체 감사결과 모두 864건의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건설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비위가 총 42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부분 부실시공과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적발당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 등 시 산하기관은 행정운영의 비효율과 낭비 명목으로 180건이, 남동, 부평, 계양, 강화 등 4개 군ㆍ구는 특별회계수입금 관리부실 등의 명목으로 47건이 각각 적발됐다.
한편 시는 공직자 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53건의 신고가 접수돼, 비위공무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송원영기자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