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ㆍ하 양원은 24일 오전 기업 개혁 법안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마이크 옥슬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의 대변인이 밝혔다.양원 의원들은 뉴욕 증시 대폭락을 초래한 대기업들의 잇단 회계부정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그 동안 상ㆍ하원이 각각 별도로 마련한 법안을 단일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단일안은 양원 표결을 거쳐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되며 단일안이 승인되면 ‘상장 기업 회계 감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옥슬리 위원장은 당초 이번 주말까지 단일안을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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