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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다양한 서비스 / 휴대폰 잘쓰면 '휴가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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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다양한 서비스 / 휴대폰 잘쓰면 '휴가기쁨 두배'

입력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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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로 떠나기에 앞서 유무선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휴가서비스를 알아두면 휴가길이 한결 편해지고 알뜰해진다.▲ 011, 017

SK텔레콤은 15일부터 한 달 동안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통해 휴가특집 메뉴인 ‘여름이야기’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휴가지 날씨와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기차표와 고속버스표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휴가중에도 업무를 놓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휴대폰으로 개인용컴퓨터(PC)의 일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네이트 마이PC’ 기능을 준비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으로 집이나 사무실 PC의 파일을 작동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은행을 찾기 힘든 휴가지에서도 ‘네모’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으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등의 간단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M-사이보스’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휴대폰에 설치하면 주식매매주문, 시세조회 등의 주식거래도 할 수 있다.

▲ 016, 018

KTF는 대우자동차와 함께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휴대폰으로 실시간 도로상황 및 주행경로, 주유소, 숙박시설 등을 알려주고 차량사고가 났을 때 위치확인시스템(GPS)를 통해 사고지에서 가까운 119구조대에 자동통보한다.

휴가지에서 급히 돈을 찾아야 한다면 KTF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에 접속, ‘내 주위엔…’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는 이용자 위치를 자동추적해 가까운 은행과 현금인출기, 주유소 등의 위치, 지도를 알려준다.

KTF전용 단말기인 ‘에버’의 경우 아예 신용카드 기능을 내장, 교통카드나 일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피서지에서 유용하다.

▲ 019

LG텔레콤도 휴대폰으로 항공권, 기차표, 고속버스표 예매가 가능한 교통편 예약서비스와 함께 주식거래, 계좌이체 등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휴가지에서 이메일 열람과 자신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마이PC기능을 서비스한다.

이색적인 기능은 ‘친구찾기’. 일행의 휴대폰번호를 저장해 놓으면 휴가지에서 떨어져 있어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인 ‘이지아이’에 접속해 ‘친구찾기’에 원하는 휴대폰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된다.

▲ 유선통신

크로샷닷컴(http://www.xroshot.com)은 무료회원 가입을 하면 집을 비울 동안 걸려온 전화내용을 자동저장해 주는 음성사서함 기능을 제공한다.

또 국번없이 100번으로 신청하는 착신통화전환서비스를 이용하면 휴가지에서도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해외로 피서를 떠날 때는 65개국에서 제공하는 한국직통전화서비스(HDC)와 KT의 후불제카드서비스를 이용하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통화료는 후불제여서 전화요금에 합산처리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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