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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주식투자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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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메신저/주식투자도 사업이다

입력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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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인 A씨가 퇴직금으로 받은 2억원으로 식당을 차린다고 생각해보자. A씨는 사업계획을 짜고 목 좋은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이곳 저곳 찾아 다닐 것이다.또 종업원은 몇 명이나 둘 지, 주메뉴는 어떤 걸로 할 지도 사전에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 이처럼 어느 분야든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많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식투자는 어떤가. 주식을 시작할 때도 사업계획을 세우듯 투자계획을 세워야 하고, 매매를 할 때는 마치 ‘사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듯 미리 정한 투자원칙에 따라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들은 주식투자를 사업으로 보기는 커녕, 어설픈 투자계획조차 하나 없이 일단 뛰어들고 보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주식투자도 새로운 사업을 하나 시작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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