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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해결사 김계령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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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해결사 김계령 '펄펄'

입력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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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현대를 꺾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삼성생명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현대와의 경기서 센터 김계령(28점 7리바운드)과 가드 이미선(19점)을 앞세워 현대를 81_76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7승3패를 기록, 현대(6승3패)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부상했다.

삼성생명의 빠른 발을 잡기 위해 현대는 압박수비와 도움수비를 활용했다. 현대의 김영옥은 상대코트에서부터 포인트가드 이미선을 압박했고 변연하 박정은 등 삼성생명의 외곽포는 밀착수비에 막혀 3점 라인근처에서 공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5년차 센터 김계령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계령은 11_10으로 앞서던 1쿼터 5분께 미들슛을 시작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1쿼터에서만 14점을 쏟아부은 김계령의 활약은 멈출줄 몰랐다. 2쿼터 초반 현대는 정윤숙을 김계령의 수비로 내세웠지만 김계령의 슛은 오른쪽, 왼쪽, 골밑을 가리지 않고 림을 갈랐다. 전반은 20점을 폭발시킨 김계령의 활약으로 45_35로 삼성생명의 리드.

3쿼터들어 김계령의 공격이 막히자 삼성생명은 무려 3번이나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 허점을 보였고 현대는 김영옥의 연속 3점포로 54_49, 5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서 삼성생명은 박정은 변연하의 3점포를 토대로 현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우리은행은 알렉산드라(21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75_61로 대파하고 5승4패로 단독 4위를 지켰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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