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보다 많은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을 위해 주가지수연계채권 등 다양한 주식ㆍ채권 중간형 신종증권 발행을 허용하고 기업연금제도를 조기에 도입하는 한편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시장 중심의 자금순환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방안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주식 관련 업무를 확대하도록 금년 중 증권거래법을 개정해 주식과 채권의 중간형태인 신종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또 주가변동의 위험을 방지하는 파생금융상품을 개발해 유통토록 하고,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의 판매를 늘릴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기로 했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연금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고, 자산운용 규제완화를 통해 투신ㆍ신탁회사 등 자산운용사의 역량을 은행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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