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 전시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4월17일 개막 이후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에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월드컵 기간 중에도 37만 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 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인체의 신비 전시회는 실제 인체의 해부표본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플라스티네이션이라는 특수 고형 기술을 이용, 몸의 근육과 뼈, 신경조직 등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전시회 개막 이전만 해도 붉은 혈관과 장기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해부 표본을 육안으로 본다는 것에 대한 문화적 충격이 예상됐다.
그러나 관람객 중 75%가 교육적인 전시회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주최측은 개장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다. 전시회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02)74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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