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8회 아시안수퍼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안클럽선수권 우승팀 수원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하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위너스컵 우승팀 알 히랄과의 대회 결승 2차전서 0_1로 패해 종합전적 1승1패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_2로 승리했다.6일 홈 1차전에서 1_0으로 승리했던 수원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아시아클럽축구의 최강 자리를 확인했다. 월드컵 4강 주역인 골키퍼 이운재는 120분 경기에서 여러 차례 위기를 막아낸 뒤 승부차기에서도 상대의 두 번째 키커 알 무타이디의 슈팅을 쳐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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