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가 강세를 지속하며 원·달러 환율 1,170원선을 간신히 지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미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지속, 전날보다 4.20원 내린 1,17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0년 11월 21일(1,167.5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날 시장에서는 환율 1,170원선 붕괴 시도가 이루어졌으나 그때마다 당국이 국책은행을 동원, 방어에 나섰다.
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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