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3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26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6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김병현은 17일(한국시간) 퍼시픽 벨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 타자를 상대로 볼 7개를 던진 김병현은 최근 9경기에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행진을 계속하며 방어율를 2.18로 낮췄다.
김병현은 또 12일 LA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4연속세이브를 따내 2000년 6월24일부터 7월2일까지 기록했던 자신의 연속세이브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정연석기자
ysch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