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고무는 끝이 아주 부드러워 손상되기 쉬운데 특히 유리 온도에 민감해 너무 덥거나 추운 날 작동하면 찢어지기도 한다.관리는 우선 유리를 깨끗이 해야 한다. 전용 세정액을 주입하면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세정액 분사는 와이퍼의 작동부 중앙보다 약간 상단이 좋고, 방향은 분무구에 바늘을 넣어 조절할 수 있다.
그래도 유리가 잘 닦이지 않을 때는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환한다. 요령은 와이퍼 암을 세워 손으로 잡고 블레이드 고정장치를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해제하면서 아래로 내리면 된다. 조립은 분해방법의 역순이다.
이 때 넓고 좁은 쪽을 구별해야 하는데 좁은 쪽을 위 방향으로 조립해 ‘딱’ 하고 잠기는 소리가 들리면 정확히 교환이 된 것이다.
/현대자동차 고객지원팀 이광표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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