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과 중국 여성들이 복용했다가 숨진 다이어트식품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이 대거 밀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식욕억제제인 펜플루라민이 함유된 다이어트식품 밀수입에 대한 단속결과 중국과 태국으로부터 총 93건 41만7,561정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건 11만1,094정에 비해 건수로는 89.8%, 수량으로는 275.9%가 늘어난 것이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