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제구력 투수를 꼽는 닥터K 레이스에서는 SK의 신인 채병용(20)이 한화의 노장 송진우(36)를 물리쳤다. 9개로 나뉜 점수판을 맞혀 최고득점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닥터 K레이스 결승에서 채병용은 9점을 기록, 3점에 그친 대선배 송진우를 따돌리고 우승했다.홈런레이스에서는 브리또(30ㆍ삼성)가 김동주(26ㆍ두산)를 누르고 홈런왕을 차지, 2000년 우즈(두산)이후 2년만에 용병으로 올스타전 홈런왕에 등극했다. 예선에서 홈런 5개를 뽑아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브리또는 결승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 한 개도 치지 못한 김동주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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