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47억1,0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52억달러)보다 9.4% 감소했다고17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산자부는 “중동지역 대형플랜트 일부의 수주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중남미시장이 침체되면서 상반기 수주액이 소폭 줄었으나 해외 시장여건에 비하면 호조세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산유국을 중심으로 70억~80억달러를 수주, 올해 120억달러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수주실적은 중동지역이 고유가 영향으로 발주가 늘어 23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10억4,000만달러, 아시아 6억8,000만달러, 북미 5억2,000만달러 등이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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