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올스타에 선정됐던 유상철(31ㆍ가시와)이 유럽진출을 위해 3년6개월간의 일본 프로축구 생활을 마감한다.유상철의 소속팀인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은 17일 “유럽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유상철이 24일 우라와 레즈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그의 뜻에 따라 계약을 종료키로 결정한 가시와구단은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라와전이 끝난 뒤 유상철의 고별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의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핵심멤버인 그는 현재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등 유럽 각국의 클럽들과 이적료, 연봉 문제 등 마무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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