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기관광공사는 14일 “지역 주민들의 공항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도내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다음달까지 터미널 설치 타당선 검토작업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받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는 터미널이 들어설 곳에 면세점과 숙박시설 등을 유치, 공항과 연계한 교통노선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도 독자적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대엽(李大燁) 성남시장은 6ㆍ13 지방선거 당시 성남, 용인 등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분당지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 실무진들이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중으로 본격적인 유치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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