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민 1인당 국세부담액이 올해보다 19만7,800원(9.09%) 늘어난 237만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재정경제부는 15일 2003년도 세입예산 잠정규모가 올해(103조6,000억원) 보다 9.7% 늘어난 113조7,000억원으로 추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인구증가율(0.59%)을 감안할 경우 국민들이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등을 통해 납부하는 1인당 국세도 2002년 217만4,600원에서 237만2,4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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