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단지의 분양권 인기가 여전히 높다. 각 지역별로 유망한 아파트 분양권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등 국지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2일을 기준으로 서울 및 경기, 수도권 분양권 2,688개 평형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 전에 비해 평균 0.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1.88%), 구로구(1.26%), 도봉구(0.83%), 동작구(0.63%), 용산구(0.50%) 등이 많이 올랐고 강남구(0.07%)와 서초구(0.15%)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이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씩 상승했고 용산구 이촌동 LG한강빌리지도 7월 들어 거래가 활발해지며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지지역은 광명(1.44%), 군포(1.72%), 안산(1.58%) 등이 강세. 군포 금정동 쌍용스윗닷홈(10월 입주)의 경우 조합원 동호수 추첨(6월)이 끝난 후 로열동과 로열층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오름세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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