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그린 라운드’가 본격화하면서 환경관련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한국석유화학㈜이 개발한 ‘초임계수 산화 폐수 처리’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상업화 실적이 손에 꼽을 정도여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
그동안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어 바다에 버리거나 소각 처리해왔던 고농도의 난분해성 폐수를 수분 안에 완전 산화시켜 주는 최첨단 기술.
특히 처리 과정에서 폐수나 악취가 대기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또 시스템을 완전 자동화해 정상 가동될 때는 별도의 운전원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운전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최근 전남 여수의 남해화학㈜ 공장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난분해성 폐수 처리 설비의 시운전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석유화학은 이 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다. (02)729-138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