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의 치한 행위로 체포됐던 일본 남자들이 모여 치한 혐의의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 투쟁 중인 남자들을 지원하는 모임을 결성할 예정이다.14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치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확정된 남자, 체포됐지만 불기소된 남자, 유죄가 확정돼 재심청구를 준비 중인 남자 등 13명이 15일 ‘치한 원죄(寃罪) 피해자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모두 만원 지하철에서 여성에 의해 치한 행위로 신고돼 역직원에게 끌려나가 경찰에 넘겨진 뒤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속된 경험을 갖고 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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