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중국내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지 항만 투자사업에 진출했다.대우건설은 14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장허(庄河)시에서 남상국 사장과푸시라이(薄熙來) 랴오닝성장 등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허 국제신항만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과 장허시가 합작법인 장하항철건설개발중심(庄河港鐵建設開發中心)을설립, 1만톤급과 5,000톤급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연간 물동량 120만톤 규모의 항만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000만달러이며 대우건설이 950만달러를 투자하고 나머지는중국 화샤(華夏)은행이 파이낸싱으로 조달키로 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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