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 대사관영사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했던 임모(24ㆍ여), 박모(33ㆍ남), 김모(27ㆍ남)씨 등 탈북자 3명이 제3국을 거쳐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이들의 한국행은 한중 양국이 지난달 23일 한국공관 진입 탈북자 24명의 한국행에 합의하면서 ‘유사사건 발발 시 중국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칙을 세운 뒤 한국행이 성사된 첫 사례이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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