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고기와 물개고기 등을 사용한 식품이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악어고기, 캥거루고기, 물개고기(해구신 제외), 및 숯 등을 식품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 규젹과 기준을 정한 식품공전을 개정, 최근 입안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업계의 신제품 개발 의욕을 북돋우고 수입식품에 대한 불필요한 통상마찰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독성검사와 식품위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식품원료 사용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악어고기, 캥거루고기, 물개고기 등은 그동안 태국과 호주, 캐나다 정부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동물성 식품원료들이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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