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50층 규모의 초고층호텔과 차이나타운, 게임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인 서울 ‘뚝섬문화관광타운’ 예정부지 안에서의 건축허가가 앞으로 최고 2년간 제한된다.성동구는 관광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달 20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한 성수1가동 685번지 일대 35만평(115만7천㎡)의 건축허가를 향후 2년간 제한키로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국ㆍ시유지 30만2,000평과 사유지 4만8,000평 등에서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천재지변이나 건물 구조상 문제점 등 시급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시는 이와 관련,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해 향후 1년간 뚝섬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공공부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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