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15일까지 비가 내리고 대형 태풍 ‘할롱(HALONGㆍ베트남의 지명 이름)’도 북상 중이어서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은 14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15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40㎜정도”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14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섬 남남동쪽 약 250㎞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할롱’이 시속 28㎞의 속도로 북서진, 15일 새벽에는 제주도와 남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롱은 그러나 일본열도를 따라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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