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의 경기대가 범실이 잦은 홍익대를 완파했다.경기대는 12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한양증권배 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B조 경기서 박재한(207cm) 하현용(197cm) 임동규(195cm) 장신 트리오의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홍익대를 3_0으로 제압하고 첫승을 올렸다.
20점만 내주며 첫세트를 가볍게 따낸 경기대는 2세트 20_18에서 하현용이 상대공격 두개를 잇따라 블로킹, 홍익대의 추격의지를 잠재웠다.
경기대는 3세트 21_20에서 임동규의 시간차공격과 박재한의 블로킹으로 3점차로 달아나 대세를 갈랐다. 홍익대는 2,3세트에서 각각 10개의 실책을 범하며 주저앉았다.
이에 앞서 열린 A조경기서 인하대는 구상윤(26점)의 활약을 앞세워 명지대를 3_0으로 꺾고 2승으로 4강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 12일전적
인하대(2승) 3-0 명지대(2패)
경기대(1승) 3_0 홍익대(1패)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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