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북미로 수출된 컨테이너 화물이 다시 감소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수출용 북미향 컨테이너는 4만8,661TEU(20피트 컨테이너)로, 5월의 5만2,425TEU보다 7.1% 줄어들었다. 한진해운 등 국내 해운사들은 전달과 비슷한 물량을 실어 날랐으나 북미 수송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선사들의 물량은 7.6% 가량 줄었다.
북미 수출용 컨테이너는 3월에 25%나 늘어나 선박잡기 경쟁까지 발생했으나 4월에 소폭 감소, 5월에 다시 증가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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