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약업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도 지난해 10억 달러 가량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브리스톨-마이어스의 한 관리가 지난 해 도매업자들의 재고가 적정 수준을 넘도록 제품을 판매한 혐의와 관련, 배경 설명을 위해 SEC측과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SEC는 브리스톨-마이어스측이 지난해 매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부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SEC는 현재 단계에서는 브리스톨-마이어스가 부당행위를 했거나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도매업자들에게 재고를 과다하게 넘긴 구체적 단서를 포착하지는 않았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